첨 받았을때 묵직하다 싶었는데..

많은 빨래를 하기엔 좀 아껴써야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마를 씻어봤어요. 뜨거운 물에 쓰는걸 깜박하고 걍 수돗물 틀어 손으로 좀 휘휘 저어 녹여주고

도마를 담궜는데 도마 주변에 흰 작은 미세거품들이 생기더군요.산소거품같은게 터지는 소리같이나요.

 좀 담가뒀는데

도마 평소에 잘씻는다 생각했는데 살균되는 과정에서 군내같이 나서 '어머나하고 놀랬어요.

도마가 완전 새것같이 깨끗해진건 모르겠는데 빠져나온 물이 누렇게 변해있는걸보니 신기하더라구요.

물로 행굴때도 미끌거린다거나 하지않고 뽀득한 느낌에 행굴때 행굼물이 많이 들지않더라구요.

요새같이 위생신경쓸때 훨씬 청결해진 느낌이에요.

땀과 파운데션에 찌든 모자도 해보았어요.

걍 수돗물틀어 일단 모자 찌든부분에 가루를 뭍혀서 비벼주고 담궈놨는데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물위에 기름기랑 땟물이 나오더라구요.

좀 담궜다가 비벼서 빤후 행구는데 이 세제는 행굴때 정말 놀래요.

행굼물이 깨끗한 느낌~!

대부분 빨랫비누나 세탁세제 이런거 쓰면 한참을 행궈야 하는데

희안하네요.

그렇다고 락스처럼 이미 찌들었던 부분이 완전 새하얗게 가셔지는건 아니지만  때는 쪽 빠진

락스는 대신 색있는것은 색이 빠져버리고 면이 닳아버리니까 약해질수있는점..

.

뜨거운 물을 썼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요거 참 애기들 속옷 기저귀 빨때 물건이다 싶네요.써보니까

행굴때 특히 놀래요.

정말 신기해요.행굼물이 깨끗해요.